전체 글62 애플 사이다 식초의 효능. 체중감량 효과는 없다. (from 하버드 의학 블로그) 애플 사이다 식초의 효능은 혈당수치를 떨어뜨려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헐리우드 스타들도 애플사이다식초로 건강을 관리한다며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나도 그렇게 알고 있어서 몇달째 하루에 한수저씩 물에 타서 마시고 있다. 그런데 그냥 갑자기 무슨 과학적 근거인지 궁금해졌다. 우리나라 웹은 특히 무슨 효능에 관한 것들은 믿을 수가 없어서 영문판 위키피디아를 봤는데.. ??? Folk Medicine은 우리나라 말로는 민간요법쯤 되는건데.. 아니.. no clinical evidence 근거가 없다고??? 이개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구글링을 하면서 최근 하버드 의학 포스트까지 찾게 되었다. 하버드 헬스 블로그에서 쓴 칼럼이니 인터넷에서 떠드는 카더라보다 신뢰가 팍팍 든다. 칼.. 2021. 2. 3. 포트넘앤메이슨 - 퀸 앤 (영국식 밀크티 ver.) 겨울은 따뜻한 밀크티를 한 잔 마시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나는 밀크티를 정말로 좋아하지만 (특히 연유 듬뿍 넣은 동남아식 밀크티를 정말 사랑하지만) 이제는 건강상의 이유로 스트레이트 차를 더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이따금씩 먹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 & Mason)의 퀸 앤 (Queen Ann)을 꺼내보았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신세계가 수입하면서부터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차가 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비싸졌다.) 영국에서 직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 이유는 유럽권은 구매 범위 미화 150불까지가 면세라서 타 직구 대비 면세폭이 작고 영국 물가가 비싸고 화폐단위도 파운드라 구입하다 .. 2021. 2. 1. LA갈비 재우기 양념 이걸로 정착 (만물상 유귀열쌤) 언젠가 명절에 온 식구가 모여 요리솜씨가 좋으신 이모가 해주신 LA갈비구이를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비법을 여쭤봤는데 이모 말씀이 [만물상 유귀열로 검색해봐~] 였다. 그 이후 마트에서 LA갈비를 대폭 행사할 때마다 꼭 사서 그 레시피를 바탕으로 LA갈비를 재우고 있다. 꿀팁들이 가득한 알토란 유귀열 선생님의 레시피의 포인트만 콕 집어보자. LA갈비의 유래는 갈비의 단면 laterial 보이게 자른 것이라는 설과 LA 한인 교포들이 해먹던 방법이라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 내가 LA에서 잠깐 살며 경험한 건 둘다 맞는 말인 것 같다. 그 때 정말 갈비 많이 먹었다. ㅎㅎ 우리나라 마트에서 파는 LA갈비는 뼛가루가 거의 없지만 미국에서 파는 LA갈비는 여러번 씻었던 기억이 난다.. *** LA.. 2021. 1. 31. LG 식기세척기 설치 후기 (모델명 DFB22MA with 와와싱크 장공사) 11월 코로나 재유행으로 우리 얼라들 둘을 집에 데리고 두문불출한지 하루만에 식기세척기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가시고 말았으니.. (대재앙!! ㅠㅠ) 나의 6인용 식기세척기 이모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의 토끼같던 (매일 밤마다 잠을 설치고 시뻘건 눈을 하며 살았음..ㅠ) 첫번째 복직 워킹맘 시절부터 동고동락 하시던 분이셨으니. 단촐한 세식구가 쓰기에는 6인용 이모님도 매우 감사한 분이셨으나 연령이 의심될 정도로 엄청나게 먹는 식구(두돌도 안된 딸내미)가 하나 더 늘었고 또 아랫집에서 이모님이 밤마다 시끄럽다고 컴플레인이 들어왔으니.. (솔직히 이건 이모님 잘못인가 싶다.) 그러다가 운명하시어 거금을 들여 이모님을 다시 모시기로 큰 결심했다. 나는 이미 이모님 없이 살 수 없는 몸이므로.. .. 2021. 1. 30. 블로그 오픈 20일째 통계 (티스토리 방문자수) [솔여사의 웰빙라이프] 블로그를 오픈한 지 오늘로 딱 20일이 되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1일 1포스팅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초등학생 때 일기를 매일 써오라는 선생님의 오더도 거부하던 내가 이러고 있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감히 선생님께 일기 공개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 어린 아이에 프라이버시권을 자각하며 비밀일기를 매일 쓰던 똘끼 넘치는 초딩이었다.) 나 스스로 대단하다고 마구마구 치켜세우고 있다. ㅋㅋ 그런데 큰 기대는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방문자수가 거의 안오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옛날 싸이월드 처음 개장한 수준을 보는 것 같다. 가끔은 내가 로그인 로그아웃을 하여 방문자 수를 셀프로 올리기도 하였다. 아마 나만 그런 것이 절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 2021. 1. 29. 롯데리아 신제품 사각더블 새우버거 솔직 후기 (with 쿠팡이츠) 집에 쌀이 똑 떨어졌다. 한참 꼬맹이인 아이 둘이 엄청나게 먹고 있음을 코로나 때문에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깨닫고 있다. 쌀을 미처 주문하지 못해 점심은 그냥 시켜먹기로 했다. 오늘 점심에는 아들과 둘이 있어서 아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딱 세 글자를 말한다. 햄버거. 역시 애들은 햄버거가 최고인가 보다. 너도 좋고 엄마도 밥 안 해서 좋고. 애들하고 먹을 때는 롯데리아가 괜찮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양이 작아서 남기지 않는다 ㅋㅋ 요즘은 배민보다는 쿠팡이츠가 빨리 와서 시켜먹을 때 애용하고 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음식이 빨리 식어버려서 배달의 스피드가 가장 중요한 계절이기에. 나는 롯데리아 메뉴중에서는 꼭 새우버거만 먹는다. 어릴 때 새우 게 갑각류 알레르기 때문에 새우를 먹으면 온 몸에 두드.. 2021. 1. 28. 천호 현대백화점 맛집 최대섭 대박김밥 일이 생겨서 천호동에 잠깐 다녀왔다. 나온 김에 간단한 요깃거리를 포장해가려고 현대백화점에 들렸다. 이 근방에 오래 살았지만 쇼핑하러 천호동 현대백화점에 안 온 지 10년은 된 것 같다. 주로 잠실 롯데백화점을 가는 이유가 첫 번째이고 하남에 스타필드가 생긴 게 두 번째 이유가 아닐까. 그래도 내 주변을 봐도 현대백화점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유를 들어보면 동선이 짧고 효율적이라고 한다. 나는 물건 하나 삘이 꽂힐 때까지 몇 시간을 승냥이처럼 찾아 해메이는 사람이라 그 말이 이해가 안 갔는데 스타필드가 생기고 그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스타필드만 가면 헤매다 지쳐서 진이 빠져 돌아오니. 식품관은 역시 현백. 오랜만에 와서 더욱 눈이 휘둥그레 해 지는 걸 진정하고 오늘의 식량을 찾아 열심히 스캔.. 2021. 1. 27. 코스트코 추천 상품 라자냐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가면 조리음식 코너에 자석에 끌려가듯 자동으로 발걸음이 향하게 된다. 양재 코스트코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조리음식코너가 보여서 아무 생각 없이 가서 집어오곤 했다. 그런데 하남 코스트코는 한층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매장이라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데도 발걸음이 꼭 그리로 향한다.. 결국 조리식품 코너에 가서 꼭 하나는 집어오는데 오늘은 라자냐로 결정했다. 나보다도 남편이 코스트코의 라자냐를 참 좋아한다. 사실 나는 거기서 새우 페스토 펜네를 좋아하지만 남편은 이상하게도 그걸 싫어하더라.. 코스트코 라자냐의 가격은 14990원이다. 1000g 정도 되는 양이여서 성인 4-5명까지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요즘 달 시켜도 한 가족당 2만원은 넘게 시켜야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경.. 2021. 1. 26. [엄마표 수학] 소마셈 K단계 후기 코로나 때문에 집콕 가정보육을 하면서 소마셈 K단계를 풀기 시작했다. 사실 아이에게 연산 문제집을 굳이 너무 일찍 접하게 해 줄 계획은 아니었는데 어느 날 계산기를 어디서 찾아서 가지고 놀면서 암기로 연산을 접근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이대로 두면 연산의 개념이 잘못 잡힐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연산 개념 위주의 문제집을 부랴부랴 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만나게 된 소마셈 K단계. 소마셈 K단계를 다 푸는데는 2달 조금 더 걸린 것 같다. 우리 아들은 그동안 수학 문제집이나 학습지를 전혀 접하지 않았고 (연산보다 사고력을 재미있게 다뤄봤으면 하는 마름에 몇 달 전에 팩토슐레를 처음 풀어보았으나 아이보다도 나하고 맞지 않아 바로 치웠다ㅜㅜ 역시 문제집은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야..) 소마셈으로 연산의 개념을 .. 2021. 1. 25.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