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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 추천 TWG Milk Oolong 밀크 우롱 리뷰 나는 홍차도 좋고 녹차도 좋지만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차는 우롱차이다. 만약 어디에 우롱차를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꼭 우롱차를 시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보다 선택지가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쉽게도 우롱차를 다양하게 구하기는 쉽지 않다. 홍차가 다양하게 들어온 것도 그렇게 얼마 되지 않았으니. 그래서 지난번 TWG 공식 홈페이지 세일 기간에도 우롱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잎차로 먹어보고 싶었지만 재고에 티백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티백으로 주문했다. TWG 차 티백 박스에는 15개 들어있는데 애석하게도 벌써 3개밖에 남지 않았다. 그만큼 매력적인 차라서 오늘의 블로그 포스팅 주제로 잡아보았다. 티백 뒷면에는 우유향의 섬세한 아로마를 스콘과 패스트리와 함께 애프터눈 티로 즐기라고 쓰여있다. 우유 .. 2021. 3. 6.
TWG 1837 블랙티 시음기 (봄과 잘 어울리는 홍차) 겨울은 밀크티를 마시기 좋은 계절이라면 봄은 우유나 다른 첨가물이 없는 깔끔한 가향 스트레이트 홍차를 마시기에 좋은 계절인 것 같다. 꽃과 과일 향이 솔솔 나는, 아직 쌀쌀한 바람을 녹여주며 마실 수 있는 따뜻한 홍차 말이다. 이제 설이 지나가는데 벌써 기온이 15도를 웃도니 어느새 봄이 성큼 눈 앞에 다가왔음을 느낀다. (언젠가부터 봄의 상징이 미세먼지가 되어 슬프지만) 벌써 미세먼지가 심해져 목이 깔깔하고 오후만 되면 잠이 쏟아져 애프터눈 티 생각이 난다. 그래서 오늘은 봄과 잘 어울리는 TWG 1837 블랙티를 골라보았다. 남편이 쉬는 날이라 둘이 같이 마시기 좋은 티포투를 꺼내보았다. 몇 년 전에 산 신지 카토의 까만 고양이 티포투이다. 나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고양이라면 그저 묻지도 따지지도.. 2021. 2. 14.
TWG - 실버문 티 (with 사마도요 티텀블러) 매년 11월 TWG 싱가포르 공식 홈에서는 20-30% 할인행사를 한다. (매년 할인율은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이번 실버문 티는 2달 전인 작년 11월 세일 때 직구로 쟁여놓은 물건이다. 예년과 다르게 TWG 직구가 이제는 많이 알려졌는지 배송료도 다 받았는데 국내 배송인가 싶을 정도로 빨랐던 배송이 세월아 네월아 거렸으며 예년같이 티푸드 같은 서비스도 하나도 안 넣어줬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정가보다 싸게 샀으니 위안 삼았다. 그리고 아마 나는 호구라서 올해도 또 살 것이다.. 스타벅스보다 설레는 그 이름 TWG니까!! 실버문 티는 일전에 티백으로 접하고 기억해놨다가 큰 용량으로 두고두고 먹으려고 지난번 직구 때 1순위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홍차도 아니고 녹차 가향차는 사파 혹은 반칙이라고 생각했.. 2021.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