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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앤제리 쿠키도우 아이스크림, 초코퍼지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배달 후기 아이스크림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건 쿠키 도우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시절 요리 수업을 들을 일이 있었는데 첫 수업이 초콜릿 칩 쿠키 만들기였다. 미국에 간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수업을 들으며 두 가지 컬처 쇼크를 받았다. 첫 번째는 초콜릿 칩 쿠키에 쇼트닝이 몇 컵씩 어마 무시하게 들어간다는 점.. (귀국하고도 한참 초콜릿 칩 쿠키를 먹지 못했다.) 두 번째는 쿠키 도우를 구워 먹지 않고 날반죽을 뚝뚝 떼어먹는다는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미국 마트에 쿠키 도우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팔아서 먹어보았다. 아 이런 맛이..!! 그건 미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쿠키 도우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내가 알기로는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벤앤제리스가 처음에 .. 2021. 2. 15.
코스트코 추천상품 커클랜드 베이컨 소분해서 알뜰하게 먹기 코스트코에 가면 꼭 사오는 물건 중 하나는 바로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이다. 우리나라 CJ나 롯데 등에서 나온 베이컨은 일반 햄하고 무슨 차이인지.. 기름기도 없고 향도 숯불향이 나지 않는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이 기름기 적은걸 선호하고 삼겹살이 비싼 부위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에서 먹는 베이컨을 만들지 못하는 것 같다. 미국식 입맛에 길들여진 나는 커클랜드 베이컨이 우리나라의 베이컨과는 풍미가 확실히 달라서 절대로 못 끊고 있다. 몇달에 한번씩 코스트코에서 정기적으로 꼭 사고 있는 제품이다. 저염 베이컨이라고 빨간 바탕에 크게 써있지만 절대 싱겁지 않다. ㅎㅎㅎ 우리나라 베이컨들보다는 짭짤하고 오리지날은 예전에 미국살 때 먹어봤지만 완전 짠지고 미각이 마비되는 수준이다. 비추비추.. 한동안 코로나.. 2021. 2. 11.
마켓컬리 밀클레버 붕어빵 리뷰 겨울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길거리 음식은 붕어빵인데. 요즘은 붕어빵 파는 곳을 찾기도 힘들다. 우리집도 붕세권은 아니다. 실제로 올 겨울에 붕어빵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이들 간식으로 주려고 마켓컬리에서 냉동 미니 붕어빵을 사보게 되었다. 마켓컬리에서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이 제품은 1개만 살 수 없다고.. (왜 다른 더 싼 제품은 한개도 고를 수 있는데... 도대체 왜???) 그래서 2개를 샀다. 그래서 단팥 1봉지. 슈크림 1봉지. 요렇게 한 봉지에 4900원. 몇년 전 붕어빵 하나에 천원이라는 말을 듣고 식겁했는데(붕어빵에 대한 나의 기억은 유딩때 초딩때 300원 500원에서 머물러 있는듯.) 이거와 비교하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네. 그래도 한마리에 1000원이라고 생각하고 다섯마리 어.. 2021. 2. 10.
마켓컬리 샐러드 비교 추천 (샐러드판다, 어게인리프레쉬) 마켓컬리에서 다른 품목을 시키는데 4만원 이상 시켜야 해서 우리 집 아저씨 요청에 따라 마켓컬리에서 샐러드를 주문해보았다. 컬리에서 샐러드를 시키는 게 처음이어서 인기 상품중에 있는 샐러드를 골라보았다. 다음에 혹시 주문할 일이 있으면 더 나은걸 주문해보고 싶어서 두 상품을 주문해보았다. 그렇게 해서 고르게 된 샐러드는 샐러드판다의 샐러드에 빠진 연어 샐러드와 어게인리프레쉬의 새우 샐러드이다. 상품 네개를 시켰는데 박스는 무려 세 개가 왔다.. 역시 마켓컬리;; 괜찮다. 오늘은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니. 샐러드판다의 제품은 플라스틱 병에 들어있고, 어게인리프레쉬의 제품은 페트 재질의 도시락통에 들어있다. 그래서 샐러드판다의 제품은 드레싱이 이미 섞여 나온 건 줄 알았더니 병 안에 드레싱이 들어있었다.. 2021. 2. 7.
양평 베이커리 카페 용문산 빵공장 이번 주말에는 양평 서종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인 용문산 빵공장에 들려서 커피와 빵을 테이크아웃해왔다. 지난번 테라로사 커피에서 나오면서 보게 되었는데 사람이 많아보여서 궁금했던 빵집이다. 용문산 빵공장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눈앞에 빵들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인다. 이제는 카페 내 취식이 가능해져서 사람이 꽤 있었다. 2층에는 올라가보지 않았지만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있어보였다. 매대가 아주 큰 것도 어니도 빵의 가짓수는 많은 편은 아닌데 취급하는 범위가 넓다. 식빵도 있고 마늘빵, 스콘, 타르트, 포카치아도 있고 도넛도 있었다. 모든 빵종류가 거의 다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제철을 맞아 딸기로 만든 빵이 많이 보였다. 꽤 먹음직스러워 보였으나 차안에서 나눠먹기 좋은 빵을 고르느라 패스했다. 어.. 2021. 2. 4.
LG 식기세척기 설치 후기 (모델명 DFB22MA with 와와싱크 장공사) 11월 코로나 재유행으로 우리 얼라들 둘을 집에 데리고 두문불출한지 하루만에 식기세척기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가시고 말았으니.. (대재앙!! ㅠㅠ) 나의 6인용 식기세척기 이모님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의 토끼같던 (매일 밤마다 잠을 설치고 시뻘건 눈을 하며 살았음..ㅠ) 첫번째 복직 워킹맘 시절부터 동고동락 하시던 분이셨으니. 단촐한 세식구가 쓰기에는 6인용 이모님도 매우 감사한 분이셨으나 연령이 의심될 정도로 엄청나게 먹는 식구(두돌도 안된 딸내미)가 하나 더 늘었고 또 아랫집에서 이모님이 밤마다 시끄럽다고 컴플레인이 들어왔으니.. (솔직히 이건 이모님 잘못인가 싶다.) 그러다가 운명하시어 거금을 들여 이모님을 다시 모시기로 큰 결심했다. 나는 이미 이모님 없이 살 수 없는 몸이므로.. .. 2021. 1. 30.
롯데리아 신제품 사각더블 새우버거 솔직 후기 (with 쿠팡이츠) 집에 쌀이 똑 떨어졌다. 한참 꼬맹이인 아이 둘이 엄청나게 먹고 있음을 코로나 때문에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깨닫고 있다. 쌀을 미처 주문하지 못해 점심은 그냥 시켜먹기로 했다. 오늘 점심에는 아들과 둘이 있어서 아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딱 세 글자를 말한다. 햄버거. 역시 애들은 햄버거가 최고인가 보다. 너도 좋고 엄마도 밥 안 해서 좋고. 애들하고 먹을 때는 롯데리아가 괜찮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양이 작아서 남기지 않는다 ㅋㅋ 요즘은 배민보다는 쿠팡이츠가 빨리 와서 시켜먹을 때 애용하고 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음식이 빨리 식어버려서 배달의 스피드가 가장 중요한 계절이기에. 나는 롯데리아 메뉴중에서는 꼭 새우버거만 먹는다. 어릴 때 새우 게 갑각류 알레르기 때문에 새우를 먹으면 온 몸에 두드.. 2021. 1. 28.
천호 현대백화점 맛집 최대섭 대박김밥 일이 생겨서 천호동에 잠깐 다녀왔다. 나온 김에 간단한 요깃거리를 포장해가려고 현대백화점에 들렸다. 이 근방에 오래 살았지만 쇼핑하러 천호동 현대백화점에 안 온 지 10년은 된 것 같다. 주로 잠실 롯데백화점을 가는 이유가 첫 번째이고 하남에 스타필드가 생긴 게 두 번째 이유가 아닐까. 그래도 내 주변을 봐도 현대백화점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유를 들어보면 동선이 짧고 효율적이라고 한다. 나는 물건 하나 삘이 꽂힐 때까지 몇 시간을 승냥이처럼 찾아 해메이는 사람이라 그 말이 이해가 안 갔는데 스타필드가 생기고 그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스타필드만 가면 헤매다 지쳐서 진이 빠져 돌아오니. 식품관은 역시 현백. 오랜만에 와서 더욱 눈이 휘둥그레 해 지는 걸 진정하고 오늘의 식량을 찾아 열심히 스캔.. 2021. 1. 27.
코스트코 추천 상품 라자냐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가면 조리음식 코너에 자석에 끌려가듯 자동으로 발걸음이 향하게 된다. 양재 코스트코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조리음식코너가 보여서 아무 생각 없이 가서 집어오곤 했다. 그런데 하남 코스트코는 한층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매장이라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데도 발걸음이 꼭 그리로 향한다.. 결국 조리식품 코너에 가서 꼭 하나는 집어오는데 오늘은 라자냐로 결정했다. 나보다도 남편이 코스트코의 라자냐를 참 좋아한다. 사실 나는 거기서 새우 페스토 펜네를 좋아하지만 남편은 이상하게도 그걸 싫어하더라.. 코스트코 라자냐의 가격은 14990원이다. 1000g 정도 되는 양이여서 성인 4-5명까지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요즘 달 시켜도 한 가족당 2만원은 넘게 시켜야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경.. 2021.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