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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커알못의 더현대 서울 블루보틀 방문기 (+웨이팅 꿀팁)

by 솔여사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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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다녀오면서 블루보틀도 다녀오게 되었다. (매장 정식 명칭은 블루보틀 여의도라고 한다.) 예전에는 핫하다는 곳을 모조리 섭렵하고 다녔지만 아줌마가 되고 나서는 쉽지 않다. 집에서는 블루보틀 성수점이 제일 가깝지만 애들 데리고 그 긴 웨이팅을 기다릴 재간이 없어서 그동안 가지 않았다. 아이들이 없는 사이에 잽싸게 다녀왔다.



지난번 더현대 서울 맛집 효뜨 방문기 때도 포스팅했듯이 여의도 더현대 서울 백화점에 갈 때는 꼭 현대백화점 식품관 앳홈 어플을 꼭 까는 것을 추천한다. 불필요한 웨이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지하 식당가뿐만이 아니라 블루보틀에도 적용이 된다. 어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자.

 

naaaong.tistory.com/60

 

더현대서울 맛집 효뜨 웨이팅 꿀팁과 메뉴 추천

요즘 핫하다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에 다녀왔다. 이미 더현서라는 약자까지 등장할 정도로 핫플레이스가 된 것 같다. 더현대서울에 평일 일찍 갔는데도 코로나가 무색할 수준으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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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블루보틀 대기시간은 평일이었지만 점심시간 이후에는 한 시간 반 대기였다. 다행히 예상시간보다 빠르게 줄어들어서 실제 블루보틀의 대기 시간은 4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더현대 서울 식당가 어디선가 밥을 먹기 직전에 블루보틀 웨이팅을 같이 걸어놓는 게 시간 활용에 있어서 효율적일 것 같다.

더현대 서울의 블루보틀은 더현대 서울 건물의 5층에 위치해있다.

더현대 서울 백화점의 블루보틀 메뉴는 아래와 같다.



블루보틀에서는 드립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나 본인은 커알못이어서 놀라플로트와 뉴올리언스 중에 고민하다가 뉴올리언스를 골랐다. 놀라플로트는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넣은 것이고 뉴올리언스는 약간 달달한 라떼다. 둘 다 따뜻한 음료는 없고 아이스 밖에 없다.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카푸치노나 라떼를 마시자.


웨이팅대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블루보틀에서 메뉴를 시키고 나오는 데까지 거의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한 시간을 꼬박 기다린 셈이다. 드립 커피를 같이 취급해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겠다. 더 현대 서울에서 다른 식당가까지 통틀어서 블루보틀에 사람이 제일 많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블루보틀의 뉴올리언스의 맛은 어떠했는가? 내가 그 사이에 스타벅스에 익숙한 입맛이 되었는지 (스타벅스의 탄맛 나는 원두 맛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블루보틀 뉴올리언스는 맛이 살짝 밍밍하다는 느낌이었다. 샷도 밍밍하고 단맛도 적고. 차라리 단맛이 아예 없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다. 나름대로 커피 고유의 맛을 느껴보려고 했지만 머릿속에 물음표만이 가득 찼다. 내가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아니면 메뉴를 잘못 골랐나? 물론 블루보틀 커피를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다음에 블루보틀에 다시 온다면 따뜻한 라떼나 다른 메뉴를 선택할 것 같다.



블루보틀 여의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5층

(지번) 여의도동 22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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