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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집에서 수제 함박스테이크 맛있게 만들기

by 솔여사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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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는 고기를 씹기 힘들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종종 만드는 메뉴이다. 요즘은 시판 HMR 함박스테이크가 잘 나와있지만 특유의 조미료 맛과 어떤 고기를 썼는지 알 수가 없어서 집에서 만들어 주는 것을 더 선호한다. 사실 만드는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고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 보관해서 쟁여두기도 좋다.


함박스테이크는 고기를 씹기 힘들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종종 만드는 메뉴이다. 요즘은 시판 HMR 함박스테이크가 잘 나와있지만 특유의 조미료맛과 어떤 고기를 썼는지 알 수가 없어서 집에서 만들어 주는 것을 더 선호한다. 사실 만드는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고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 보관해서 쟁여두기도 좋다.




재료
소고기다짐육 300g
돼지고기 다짐육 300g
양파 큰걸로 1개
오트밀 200cc (빵가루 대체 가능)
계란 1개
소금
후추
식용유

돼지고기나 소고기 만으로도 함박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지만 반반 정도 섞어서 만들 때 더 맛있다. 정확히는 돼지고기보다 소고기를 조금 더 많이 넣는 게 맛있지만 보통 마트 기준 한 팩에 300g 정도 팔기 때문에 한팩씩 사서 섞고 있다.



먼저 양파를 최대한 잘게 다져서 기름을 아주 약간 두르고 볶아준다. 이 작업은 양파의 부피와 수분을 날려버리는 작업이다. 이렇게 한번 양파를 볶아야 양파가 반죽에 튀지 않고 고기도 수분때문에 질척거리지 않는다.



수분이 많으니 센 불에 볶다가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갔을 때 약불로 줄여서 양파가 갈색이 나기 직전까지 볶아준다. 이때 양파의 부피가 굉장히 많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여 양파는 넉넉하게 넣어주는 것이 함박스테이크의 풍미를 좋게 한다.



양파 볶은 것을 한김 식힌 후에 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준다. 이때 원래 함박스테이크를 만드는 방식으로 빵가루를 넣어도 좋지만, 오트밀을 넣으면 함박스테이크를 더욱 촉촉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으니 오트밀을 넣는 것을 꼭 추천한다.



둥글게 모양을 잡아준다. 고기를 구울 때 중앙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가운데를 움푹하게 눌러주면 모양이 더 예쁘게 잡힌다.



센 불에서 아랫면이 적당히 익었을 때 뒤집고 바로 불을 중불로 맞추고 물을 1/3컵 넣고 프라이팬 뚜껑을 닫는다.



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었을 때 아주 약한불로 줄여준다. 만약에 이때 물이 너무 많이 줄어들어 들었다면 물을 살짝 더 넣어주어도 된다. 그 상태로 10분 정도 더 충분히 익힌다.



적당히 잘 익었다. 돼지고기를 썼기 때문에 속까지 꼭 잘 익혀주자.


함박스테이크에는 계란후라이가 잘 어울리지만 계란이 없었던 관계로 슬라이스 치즈를 잘라서 소스와 얹어주었다. 아이들에게는 밥이나 빵을 곁들여도 좋고 오트밀이 들어갔기 때문에 밥 없이 먹어도 한끼 식사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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