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껍데기 튀김 과자 파는 곳
키토제닉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탄수화물이 들지 않은 돼지껍데기 튀김 과자에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돼지껍데기 튀김 스낵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마트 매대에서도 피그미 돼지껍데기 튀김 스낵을 봤는데 온라인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서 돼지껍데기 튀김 과자를 롯데마트 새벽 배송으로 시켜보았다.
뒤에 돼지껍데기 튀김 과자의 성분을 살펴보았다. 눈에 띄는 성분이 있는데 팜유가 들었다는 것이다. 좋은 식재료와 건강한 지방 섭취를 추구하는 키토 다이어터라면 팜유를 꺼릴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냥 먹는 사람이니..^^;; 정말 깐깐한 키토식을 하는 분들은 돼지껍데기를 라드나 다른 것에 튀긴 것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또한 염도가 꽤 높은 점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만약에 돼지껍데기에 간이 심심하다면 돼지의 누린내를 잡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돼지껍데기의 칼로리는 얼마일까?
예전에 널리 퍼진 이야기 중에 돼지껍데기 칼로리가 0칼로리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당연히 낭설이라고 한다. 돼지껍데기 튀김 스낵의 실제 칼로리는 보다시피 30g에 148칼로리이다. 돼지껍데기 볶음이나 구이같은 요리의 칼로리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먹어야 할 것 같다.
신기한 것이 돼지껍데기 튀김 과자를 몇 조각 안 먹었는데도 굉장히 포만감이 느껴지고 배가 부르다는 점이다. 나는 양이 안차고 배가 안 부르면 화내는 사람인데 ^^;; 탄수화물 과자와 이런 점이 확연히 다르고 신기하게 느껴졌다. 양에 비해 꽤 높은 칼로리이지만 많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의외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돼지껍데기 튀김 과자의 식감은 기름에 튀김 바삭바삭한 감자칩을 먹는 것과 제일 유사한 것 같다. 감자칩 중에서도 lay’s가 제일 비슷한 맛이다. 혹시나 돼지 껍데기의 누린내가 걱정될 수도 있겠으나 피그미 돼지껍데기 과자는 시즈닝 때문에 아마 아주 예민하지 않으면 누구나 크게 부담없이 시식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멕시코에서 대중적인 돼지껍데기 튀김 과자인 치차론의 경우는 씨즈닝 없이 간만 조금 되어있다. 치차론은 미국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정말 돼지껍데기만 정직하게 튀겨서 치차론에서는 돼지 누린내를 느낀다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내 오래된 기억에는 삼겹살 정도의 수준이었건 것 같은데 제품마다 다를 수는 있겠다.
피그미 돼지 껍데기 과자는 에어프라이어나 다른 요리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다. 그리고 다이어트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다이어트보다도 맥주가 술술 들어갈 맛이다. 거기다 매운맛까지 나니.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고 후추 맛 피그미 돼지껍데기 과자는 또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해졌다.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샀다가 도리어 맥주가 생각나는 역효과가 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꼭 다이어터가 아니라도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맥주 안주로 돼지껍데기 튀김 스낵을 추천한다.
결론 : 피그미 돼지껍데기 과자는 건강이나 다이어트보다는 대중적인 입맛에 더 비중을 두고 만든 스낵임을 생각하고 먹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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