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수학 홈스쿨] 이쑤시개로 도형을 만들어보자

 

엄마표 수학놀이 100일의 기적 국내도서 저자 : 젠틀맘 (신경미),천종현 출판 : 넥서스 2020.06.22 상세보기

집콕 생활로 오늘은 아이와 뭐하고 지내야 할지가 큰 고민이 된 요즘. 엄마표 홈스쿨 활동으로 집에 있는 이쑤시개와 굴러다니는 클레이를 활용해서 도형을 만들어보았다. 엄마표 수학놀이 100일의 기적이라는 책에 나와있는 활동을 참고하였다.

 

 

일단 뭔가를 조물락조물락 손을 쉴새없이 움직여야 하는 것을 쥐어주니 분주하게 만들며 엄마 입장에서는 엄마를 찾지 않아 매우 좋다! 다른걸 할 때 보다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앉아있을 수 있다. ㅋㅋㅋ

이쑤시개와 클레이로 이렇게 도형을 실제로 직접 만들어 보면 공간 인지를 해볼 수 있다.추상적인 개념에서 시각으로 구체화하기 좋은 것 같다. 아직은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도형을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고 무슨 모양인지 계속 인지시켜 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조물락 조물락 삼각형도 만들어보고~~ 삼각형이 왜 삼각형인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았다. 꼭지점 세개. 변이 세개라서 삼각형. 각의 개념은 아직 어려울 것 같아서 패쓰^^;;

 

 

사각형도 만들어보고~ 사각형은 꼭지점이 네개. 변이 네개라 사각형. 사각형을 쭉 잡아당기면 다이아몬드~ 마름모라는 것도 알아보고^^

 

 

아들내미 수준에는 현란한 별모양도 이렇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만들어보고 매우 뿌듯해하는 아들내미.

자꾸 아들내미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하트를 만들어보겠다고 하였으나 이쑤시개가 직선이라 만들기 어렵다고 하니 시무룩.. 아직 직선과 곡선의 개념이 미숙한 6세 ^^;;;

 

 

입체도형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삼각뿔 사각뿔 정육면체!! 더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 같지만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

비싼 교구 대신 집에 다 있는 재료로 효율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추천한다. 1,2,3,4,5 정도의 수개념만 있으면 해볼만 할 것 같다. 네다섯살 정도도 해볼 수 있을 것 같고 여섯일곱살 친구들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집콕놀이로 기왕이면 교육적으로 즐겁게 해볼 수 있을 활동이다. ^^